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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크리스 프랫이 디즈니의 제임스 건 감독 해고 이후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요즘은 힘든 시기다. 우리 모두 제임스 건을 사랑하고 가장 친한 친구이다. ‘가오갤’ 캐릭터를 연기하는게 좋다. 모두에게 복잡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믹콘 가는 걸 좋아하는데 쇼킹한 소식을 듣고 인터뷰를 줄였다. ‘가오갤’ 배우들이 발표한 성명은 오랜 생각 끝에 내린 입장이다. 명확하고 진심어린 심정을 말했다”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제임스 건 감독이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마블은 ‘가오갤3’에 제임스 건 감독이 꼭 필요하다며 디즈니를 설득하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이 없는 ‘가오갤3’가 어떤 의미가 있을지 미지수다. 그는 단순히 ‘가오갤’ 시리즈의 감독이 아니라 마블 코스믹 유니버스를 지향하는 마블 페이즈4의 설계자이기도 하다.
과연 디즈니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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