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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솔직한 당당한 고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안무가 배윤정, 가수 김완선, 배우 이광기 등이 출연했다.
배윤정은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과 '프로듀스48' 등에서 아이돌의 댄스 트레이닝을 전담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거침없는 독설과 섬세한 트레이닝으로 연예계 대표적인 '센언니'로 등극했다.
이날 배윤정은 자신의 '센언니' 이미지에 대해 "어릴 때 남자 댄서들과 생활하다 보니 그들의 기합 문화에 익숙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쌍커플 수술 사실을 고백하며 "자신의 수술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배윤정은 "예뻐지고 싶었다기보단 좀 더 순한 이미지가 되고 싶어 수술했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연하 남자친구에 대해 거침없이 밝히며 한층 솔직한 면모를 과시했다. 과거 VJ 겸 가수 제롬과 이혼한 그는 "현재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목소리가 상냥해진다. 애교떨고 이런 거는 못하는데 보통 말할때와 다르다. 60까지 조절가능하다"며 연애할 때는 다소 달라진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일반인 남자친구에 대해 "축구를 가르치는 친구"라며 "원래 알던 사이였다. 너무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 친구가 나이가 어리다. 연하인데 남자로 보이더라. 연하라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하더라"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배윤정은 단순히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는 '센언니'가 아닌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안무가로서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배윤정의 이후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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