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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전망이다.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수요일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후 상황에 따라 부상 정도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도 “더 브라위너가 훈련 도중 무릎 측면 인대를 다쳐 수 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6년 1월에도 무릎을 다쳐 2개월 가까이 결장한 바 있다.
넓은 시야와 환상적인 패싱 능력을 갖춘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 우승을 견인했다.
더 브라위너의 장기 부상 소식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연패를 노리는 맨시티에게 적신호다. 다비드 실바와 함께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 온 그의 결장으로 중원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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