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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러브캐처'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러브캐처'는 가구시청률과 10대 여성 타깃 시청률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여성 시청률은 최고 1.8%까지 치솟으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10대 여성과 더불어 20대 여성과 30대 남성 시청률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러브캐처'에서는 캐처들이 마지막 커플 챌린지에 임한 뒤, 탈락자를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합숙 6일차를 보내고 있는 캐처들은 당일 아침, 전날의 호감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자 캐처 중 황란만 2표를 받고, 김성아, 한초임, 김지연 각각 1표씩 받았으며, 황채원은 0표를 받았다. 김성아와 한초임은 호감도 확인 뒤 이채운을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남자 캐처 중에서는 고승우와 오로빈이 0표를 받았고, 이민호와 이홍창은 2표씩 받았으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을 거라 예상했던 이채운이 1표를 받아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캠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직후, 숙소 모니터를 통해 오늘밤 탈락자가 발생할 것을 알려 전원을 엄청난 충격에 빠트렸다. 캐처들은 한 명씩 비밀의 방에서 '머니캐처'로 의심되는 이성에게 투표했고, 모두 예상치 못한 탈락자 예고에 혼란스러우면서도 혹시 자신이 탈락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왓처들도 예상 탈락자를 선택했다. 홍석천과 장도연은 고승우, 김성아를 탈락자로 예측했고, 레이디제인과 전건우는 고승우, 황채원을 택했다. JR은 오로빈과 김성아를 선택했고, 신동엽은 고승우, 한초임을 택해 각기 다른 의견을 내비쳤다.
잠시 후, 캐처들은 모두 비밀의 방에 모여 탈락자를 확인했고, 김지연은 두렵고 복잡한 마음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투표 결과 고승우와 황채원이 각각 3표, 2표를 받아 탈락자로 결정됐, 둘은 바로 짐을 싸서 숙소를 떠났다. 고승우의 정체가 '머니 캐처'라고 밝혀지자 캐처들은 깜짝 놀랐고, 황채원의 정체는 '러브캐처'라고 공개되어 캐처들을 비롯한 왓처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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