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뮤지컬 공연 전 입대를 발표하게 된 속사정을 전했다.
서은광은 1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 프레스콜에서 티켓팅 후 21일 입대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민감한 부분인데"라고 운을 뗐다.
그는 "뮤지컬 측과 회사 측과 얘기가 된 상태였다"며 "입영이라는 게 연기를 신청함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잘 안 풀렸다고 말씀 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 법안이 강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피치못할 상황이 만들어졌다"며 "사실 티켓팅 했었을 당시에도 연기가 가능하다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다 얘기가 돼서 진행을 하자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렇게 해서 노력을 했는데 안 됐다. 안 되자마자 바로 공지를 해드렸다"며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 일단은 죄송스럽고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속사정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경우였다. 이런걸 말씀드리고 싶은데 말씀 드려봤자 핑계일 것 같기도 했다"며 "그래서 여섯번 공연을 최선을 다하는게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원작으로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 낸 PT. 바넘의 생애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 진 작품. 유준상, 박건형, 김준현, 윤형렬, 서은광, 남우현, 김소향, 정재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8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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