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A조 1차전에서 대만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대만, 인도네시아, 몰디브와 함께 A조에 편성돼 있다. 2차전은 19일 몰디브와 치른다.
이번 대회는 11개 국가가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뒤 8강부터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한국은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전가을(화천KSPO), 이만아(고베아이낙) 등이 공격을 지휘했다.
전반 8분 전가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한국은 전반 30분 임선주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키커로 나섰지만 막히면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후반 8분 장슬기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후반 29분 대만 위슈진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 없이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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