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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더욱 잔혹한 랩 배틀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번 시즌에서는 국내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초로 베팅 시스템을 도입해 승패에 따라 돈을 뺏고 뺏기는 과정을 통해 상금을 쟁취할 우승자를 가려낸다.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딥플로우는 "'쇼미더머니'에서 굉장히 과감한 도전을 했구나"라고 말했고, 스윙스는 "제일 신선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 차붐, ph-1, 최하민, 조원우, 윤병호, 오담률 등의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더 콰이엇은 "'쇼미더머니' 시즌 동안 이 정도의 랩을 보여준 사람은 없었다"며 "처음으로 전 국민이 TV를 통해 진짜 높은 수준의 랩을 듣게 되는 순간인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제작진은 "역대급 랩 배틀이 시작된 가운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대반전이 있다"며 "힙합 신의 트렌드를 이끄는 새로운 참가자들이 대거 출격했다. 새로운 인물들의 수준 높은 랩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시즌7을 선보인다.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 뜨거운 화제성, 음원 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으며 시즌1 '로꼬', 시즌2 '소울다이브', 시즌3 '바비', 시즌4 '베이식', 시즌5 '비와이', 시즌6 '행주'등 역대 우승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월 7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엠넷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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