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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원활한 개회식 진행을 위해 주경기장 인근 도로를 통제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는 1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경찰이 개회식이 열리는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이 있는 GBK 스포츠컴플렉스 인근 도로를 모두 막는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GBK 주경기장에서는 대망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진행된다. 경찰 당국은 교통 체증으로 개회식에 차질이 빚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시간 동안 인근 도로를 통제한다. 현재 경기장 출입문 근처마다 경찰이 배치돼 차량의 통제를 막고 있다. 택시도 진입이 불가하다. 조직위 관계자 및 취재, 방송 등 특별한 용무가 있는 경우만 출입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는 56년 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개회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이다. 이미 전날 밤 수차례의 리허설을 반복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보안 상 내부 출입이 금지됐지만 각종 조명이 반짝이는 주경기장 외관과 웅장한 음악은 개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한편 도로 통제로 인해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한국 선수단의 훈련 역시 모두 취소됐다.
[GBK 주경기장.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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