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男에페 결승 진출…AG 첫 우승 도전

[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박상영(울산시청)이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상영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준결승서 가노 고키(일본)에게 15-11로 이겼다. 잠시 후 오후 10시부터 드미트리 알렉사닌(카자흐스탄)과 결승을 갖는다.

박상영은 1-1서 잇따라 5점을 뽑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6-2로 1피리어드를 마쳤고, 2피리어드 1초만에 또 다시 득점했다. 이후 연속 2실점했으나 리드를 유지했고, 9-7로 최종 3피리어드에 돌입했다.

3피리어드에 들어가자마자 잇따라 2실점, 9-9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1분35초전 먼저 10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 동시타를 주고 받은 뒤 다시 공격에 성공, 연속 2득점했다. 다노에게 1점을 내줬으나 이후 마지막 공격에 성공, 경기를 끝냈다.

[박상영. 사진 =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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