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연장 끝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박성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 6456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2번홀, 5번홀, 10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리젯 살라스(미국)와 18번홀에서 연장에 돌입했다. 첫 번째 연장서 박성현이 버디, 살라스가 파를 기록하면서 박성현이 우승을 확정했다.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2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이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통산 5승. 우승상금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를 챙겼다. 또한 LPGA에 따르면 박성현은 주타누간을 끌어 내리고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다. 2017년 11월 7일 이후 9개월만의 1위 복귀.
양희영(PNS창호)이 22언더파 266타로 3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이 20언더파 268타로 4위, 이미향(KB금융그룹)이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7위, 신지은(한화큐셀)이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2위, 최운정(볼빅)이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16위, 강혜지(한화큐셀)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1위, 이정은(교촌 F&C), 유소연(메디힐)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8위, 지은희(한화큐셀)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54위를 차지했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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