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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비글돌' 아이돌그룹 더보이즈가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 유기견 임시보호자로 나선다.
20일 방송되는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더보이즈가 침실부터 화장실까지 가감 없이 숙소를 공개하며 ‘해피’ 맞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더보이즈 멤버 케빈은 해피를 만나기에 앞서 설레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적당히 귀여웠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그 이유를 물었고 그는 “정들까 봐”라고 답하며 해피를 만나기 전부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해피 등장을 간절히 고대하던 주학년은 “평소에 시를 좋아해요. 저 취미가 책 읽는 거예요”라며 묵묵히 시를 낭독하며 남다른 취미를 공개했고 멤버들은 “학년이 안 하던 걸 하고 있어”라며 그를 놀리기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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