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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이란을 손쉽게 제압했다.
김지연(30·익산시청)-황선아(29·익산시청)-최수연(28·안산시청)-윤지수(25·서울시청)로 이뤄진 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이란을 45-2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단체전은 4명 중 3명이 피스트에 선다. 단체전 세계 4위이자 아시아 1위 한국은 김지연-황선아-최수연-황선아-김지연-최수연-황선아-최수연-김지연 순으로 세계 20위 이란을 상대했다.
초반부터 순조로웠다. 김지연이 5-3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황선아도 5-2 우세로 중간 스코어 10-5를 만들었다. 최수연 역시 5-3 승리.
황선아가 4번째 주자로 나서 5-7 열세에 처했지만 에이스 김지연이 5-1 승리를 만들며 중간 점수 25-16을 만들었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순간. 이후 최수연(5-0), 황선아(5-2), 최수연(5-2), 김지연(5-3)의 노련한 경기 운영 아래 이란을 손쉽게 꺾었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준결승은 오후 2시, 결승은 오후 8시에 각각 펼쳐진다. 준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김지연.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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