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조효철, 그레코로만형 97kg급 4강 진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조효철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효철(부천시청)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급 8강전에 출전, 예룰란 이스카코프(카자흐스탄)를 6-1로 꺾었다.

조효철은 1피리어드를 4-0으로 마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2피리어드에 한 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한 점을 추가하며 다시 4점차로 벌렸다. 이어 1점을 보태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조효철과 달리 다른 3명은 16강전에서 모두 패했다. 그레코로만형 77kg에 출전한 김현우(삼성생명)와 그레코로만형 87kg급 박해근(LH),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김민석(평택시청)은 모두 패자 부활전으로 밀렸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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