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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20·서울시청)와 권순우(21·당진시청)가 나란히 8강 무대에 올랐다.
이덕희는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 테니스 코트에서 벌어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데니스 예프세예프(카자흐스탄)를 세트스코어 2-0(7-6<4>, 6-2)으로 제압했다.
이덕희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낸 것이 완승의 요인이 됐다.
이날 권순우도 양청후아(대만)을 세트스코어 2-1(2-6, 6-0, 6-3)로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1세트 완패에도 불구, 2세트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한편 여자 단식 8강전에 나선 한나래(26·인천시청)는 '우승 후보' 장솨이(중국)에 0-2(3-6, 3-6)로 완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장솨이는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선수다.
[이덕희.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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