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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멤버 려욱에게 받은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XtvN '슈퍼 TV 2' 마지막회에서 려욱은 멤버들에게 손 편지를 건넸다.
이에 이를 읽던 김희철은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야~ 이거. 편지 너무 고마운데, 둘째 줄까지 너무 감동이었는데... 양아치네 이거!"라고 버럭 했다.
그리고 '생일 축하해 형! 나 전역하는 날 형의 생일까지 겹치다니 정말 오늘 최고로 좋은 날이네 진짜. 군대에서 TV 틀 때마다 형이 나와서 되게 연예인 보는 것 같은 느낌이야. 그리고 가끔 내 얘기 해주는 날이면 부끄러워 얼굴 빨개지고 그랬어. 형! 근데 걸그룹 많이 알지? 군대 오니까 와, 진짜 걸그룹은 사랑이더라고. 여기에 쭉 나열해도 모자랄'이라는 려욱의 편지 내용을 공개하기 시작한 김희철.
이에 신동은 "영상 통화 한 번 시켜 줘"라고 제안했고, 김희철은 "야! 정확해!"라며 '통화 좀 시켜 줘. 형이랑 친한 걸그룹 누구라도 좋아. (요즘 모모랜드가 군대에서 최고)'라는 려욱의 편지 내용을 마저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XtvN '슈퍼 TV 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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