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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어느 가족’이 8월 24일 개봉 30일째 오전 8시 15만 관객(15만 162명)을 돌파했다.
‘어느 가족’은 지난 8월 14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국내 최고 흥행작 1위였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12만 6,861명을 뛰어넘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7월 26일 개봉한 이래 8월 22일까지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 좌석점유율 1위 자리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어느 가족’의 흥행 열풍은 아시아 전역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어느 가족’이 8월 12일에 350만 고지를 넘어서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8월 3일 중국에서 개봉한 ‘어느 가족’은 중국 내 칸영화제 수상작 중 일본 영화로는 최초 개봉되어 전체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 오프닝 매출 약 80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역대 일본 실사영화 흥행 1위(8월 11일 기준)에 등극했다.
‘어느 가족’은 아시아, 유럽, 미주 포함하여 185개국에 판매되었고, 지난 제36회 뮌헨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외국어영화상(Arri상)을 수상한데 이어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66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평생공로상(Donostia상) 수상이 예정되어 있어 흥행 열풍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이 영화는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제공 = 티캐스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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