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가을이 2골을 터트린 한국 여자축구가 홍콩에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서 전반을 3-0으로 리드했다.
한국은 손화연, 이현영이 최전방에 포진했다.
중원에는 이금민, 이민아, 지소연, 전가을이 출전해 공격을 지원했다. 포백 수비는 이은미, 심서연, 홍혜지, 김혜리가 맡았다. 골피커는 윤영글이다.
한국은 전반 20분 이은미의 크로스를 전가을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또 전가을이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경기를 지배한 한국은 전반 34분 이금민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홍콩을 이기면 북한-일본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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