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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의 아시안게임 ‘효자 종목’인 볼링이 남자 6인조에서 금빛 스트라이크에 도전한다.
강희원, 구성회, 김종욱, 박종우, 최복음, 홍해솔로 구성된 한국 볼링 남자 6인조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 볼링센터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4년 전인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볼링 금메달 12개 중 7개를 싹쓸이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절반인 6개로 줄었다.
남자 6인조는 금메달 유력 후보다. 인천 아시안게임 3관왕에 빛나는 박종우를 중심으로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 앞서 여자 6인조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제 남자 차례다.
사격에서는 남자 25m 속사권총에 출전하는 김준홍이 금메달을 정조준 한다.
올 해 사격 월드컵에서 이 종목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김준홍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총성을 자신하고 있다.
기초 종목인 육상도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시작한다.
남자 마라톤에는 김재훈(개인 최고 2시간 13분 24초)과 신광식(2시간 14분 05초)가 출전한다.
또 여자 100m 허들의 정혜림과 스프린터 김국영도 남자 100m 예선에 나선다.
여자 역도에서는 남북 여자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여자 69kg급에는 ‘북한 역도 자매’의 동생인 림은심이 금메달 후보다.
한국에서는 김수현과 문유라가 림은심의 독주에 도전장을 내민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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