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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차태현이 개그맨 조세호의 허풍을 저지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거기가 어딘데??' 11회에서는 아라비아 사막에 이어 스코틀랜드까지 탐험을 마무리하는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탐험대는 제작진으로부터 졸업 미션을 받았다. 팀을 나눠 지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오는 탐험 대결이었다. '나홀로 탐험'을 열렬히 바라왔던 지진희와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각각 두 팀을 이뤄 1:3 대결을 펼치게 됐다.
탐험 중 조세호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난 이제 이런 것에 중독이 될까봐 무섭다"고 말했고, 유호진 PD는 "탐험은 중독이 된다고 몸에 나쁜 것이 아니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이를 듣던 차태현은 "내가 모든 것을 걸 수 있다. 집과 아이들을 걸고 조세호는 절대 중독이 안된다고 본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이제 청계산에 가서 커피 어떻게 마시냐?"라는 배정남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려온 '거기가 어딘데??'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 했다. 오는 31일에는 스페셜이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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