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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정기삼과 서희엽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정기삼(경남도청)과 서희엽(수원시청)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105kg급에 출전,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기삼은 인상에서 1차 시기 175kg를 성공했다. 이후 2차 시기에 신청한 180kg를 실패했지만 3차 시기에서는 같은 무게를 들어 올렸다.
용상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1차 시기에서 215kg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용상을 시작했지만 2차 시기 220kg과 3차 시기 221kg 모두 실패했다. 합계 395kg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함께 이 종목에 출전한 서희엽은 인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1차와 2차 시기 시도한 174kg 모두 실패한 것. 자칫 실격 위기에 처했지만 3차 시기에서 174kg를 성공하며 용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용상에서는 정기삼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1차 시기에서 신청한 220kg를 가뿐히 들어 올렸지만 이후 2차 시기와 3차 시기에 신청한 227kg는 실패했다. 합계 394kg로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 종목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 이란이 금, 은,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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