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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하키대표팀의 상승세가 끊겼다.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하키필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하키 남자 A조 예선서 인도에 3-5로 졌다. 한국은 3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홍콩을 11-0, 스리랑카를 8-0, 인도네시아를 15-0으로 크게 눌렀다. 그러나 인도는 역시 강했다. 경기시작 32초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4분43초에는 추가골을 허용, 흔들렸다. 2피리어드 15초만에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한국의 첫 골은 3피리어드에 나왔다. 2분33초만에 정민재가 페널티코너 상황서 골을 만들어냈다. 정민재는 2분20초 후 또다시 골을 터트리며 흐름을 바꿨다. 그러나 4피리어드 3분49초, 10분9초에 다시 연속골을 허용, 무너졌다.
한국은 28일 밤 10시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 남자하키대표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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