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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9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은 26일 27만 1,050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0만 1,217명이다.
‘너의 결혼식’은 ‘신과함께-인과연’ ‘공작’ ‘목격자’에 밀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믿고 보는’ 박보영의 멜로는 웃음, 공감, 설렘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로맨스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환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황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이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제공 = 메가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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