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으로 한 시간 빨리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6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 47회는 25.0%(이하 전국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6회가 기록한 29.2%보다 4.2%P 하락한 수치다. 보통 KBS 주말드라마의 경우 토요일 보다 일요일 시청률이 더 높지만 일요일 시청률이 더 낮은 것. 이날 아시안 게임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약 한 시간 일찍 방송을 시작한 여파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연(장미희)이 치매라는 사실을 모르는 척 하며 살뜰히 살피는 효섭(유동근)과 녹음 파일을 통해 효섭이 자신의 병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미연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9.5%,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