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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플레이오프 1차전서 우승했다.
디섐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파라무스 리지우즈 컨트리클럽(파71, 7385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1~2번홀, 12~13번홀에서 버디, 3번홀과 9번홀에선 보기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2개월만에 시즌 2승, 통산 3승을 따냈다. 아울러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1차전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2~3위 저스틴 토마스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8위, 디섐보에게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넘겨준 더스틴 존슨(미국)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토니 피나우(미국)가 14언더파 270타로 2위, 빌리 호셀(미국), 카메룬 스미스(호주)가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안병훈(CJ대한통운)은 4언더파 280타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40위, 김민휘(CJ대한통운)는 3언더파 281타로 공동 48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3오버파 287타로 75위, 김시우(CJ대한통운)는 4오버파 288타로 공동 76위에 그쳤다.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리지에는 페덱스컵 랭킹 100위까지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선 강성훈이 페덱스컵 랭킹 111위로 밀려 시즌을 마쳤다.
[디섐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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