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여자 마스터스, 이연지 은-이나영 동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연지와 이나영이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연지(서울시설공단)와 이나영(용인시청)은 2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볼링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마스터스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연지와 이나영은 예선에서 2, 3위에 랭크되며 동메달 결정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예선 2위 이연지가 예선 3위 이나영을 230-211로 꺾었다. 패한 이나영은 동메달이 확정됐다.

이나영을 꺾고 결승에 오른 이연지는 예선 1위 이시모토 미라이(일본)와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결국 473-481로 패했다.

앞서 여자 6인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연지는 마스터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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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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