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수원삼성은 28일 "서정원 감독은 지난 27일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최근 성적에 대한 책임감 및 일신상의 이유로 감독직 사임 의사를 구단 측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수원 구단은 2014, 2015 시즌 K리그 준우승, 2016년 FA컵 우승 등을 이끌고 팀 주축 선수들의 육성에 기여한 서정원 감독의 사퇴를 만류 중이며 당분간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 구단은 "빠른 시간 내 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정원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수원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어 왔다. 수원은 올시즌 K리그서 11승6무8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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