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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장훈이 공황장애의 고통에 대해 털어놨다.
28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김장훈 편이 방송됐다.
오랜 시간 동안 앓고 있던 공황장애가 최근 많이 치료됐다는 김장훈으로 "수면제는 십 몇 년 먹다 끊었다. 이전에는 항생제에다 수면제에 공황장애약까지 알약을 40알 씩 먹었다"며 "수면제는 세 알 씩 먹어도 효과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는 건강이 많이 회복된 덕분에 "최소량으로 해서 밤에 잠들 수 있는 안정제로 두 알 정도 먹는다"고 밝혔다.
특히 공황장애의 고통에 대해선 "100미터 달리기를 하면 숨이 차지 않느냐. 그 상태가 계속되는 것이다. 얼마나 무섭겠느냐"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공황장애로 "발작 증세가 나면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김장훈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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