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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자하키대표팀이 일본에 패해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도전을 멈추게 됐다.
한국은 28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하키필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하키 A조 5차전에서 일본에 2-3으로 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서 3승2패를 기록해 일본에게 조 2위를 내줘 4강행이 불발됐다.
한국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2피리어드 17분8초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반격에 나선 한국은 3피리어드 8분에 김정후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3피리어드까지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4피리어드 초반 난타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4피리어드 시작 27초 만에 일본의 무라타에게 실점했다. 이후 한국은 4피리어드 7분50초에 장종현이 골문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동점골 이후 22초 만에 일본의 무라타에게 또한번 실점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일본을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한국은 4피리어드 종반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한일전을 패배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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