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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우도환이 양세종, 정해인, 장기용과 함께 '대세 4인방'으로 떠오른 소감을 밝혔다.
매거진 하이컷은 29일 오전, 우도환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우도환은 소년과 남성의 경계를 줄타기하며 여심을 자극했다.
그는 따뜻한 자연광 아래에서 담백한 눈빛으로 투명한 소년미를 드러냈다. 이와 동시에 특유의 아우라로 치명적인 유혹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4일 영화 '사자' 촬영을 시작한 우도환. 그는 합류 이유에 대해 "처음에 '마스터'의 스냅백 역할로 주목받고 나서 주변에서 다들 하신 말씀이 '다음이 진짜 중요하다, 다음이 진짜 중요하다'였다(웃음). 언제나 항상 중요한 시기니까 대본이 기준이 되는 것 같다. 재미있는지,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사자'를 선택한 것도 그런 이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처음에 김주환 감독님을 뵙고 내가 약간 홀렸던 것 같다. 감독님 말씀대로만 간다면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나올 것 같더라.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선 많이 볼수 없었던 느낌의 영화다. 다들 '이 영화 자체가 도전'이라고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시현과 닮은 점에 대해 묻자 "물론, 드라마에서처럼 '어떻게 나를 싫어해?' 이러고 다니진 않는다. 오글거리는 말투인진 모르겠지만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인 건 맞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돌려 말하거나 뒤에서 슬쩍 챙겨주지 않는다. 그냥 앞에서 바로 챙겨주면 되지 않느냐. '츤데레' 과는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특히 우도환은 양세종, 정해인, 장기용과 함께 '대세 신인 4인방'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좋은 배우들하고 엮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부끄럽기도 하고, 같이 하려면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자극도 되고. 아직 저 세 분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같은 시대의 배우로서 든든한 느낌 같은 건 있다. 그분들 연기하는 작품을 보면서 좋은 영향도 많이 받는 것 같고. 실제로 보면 신기할 것 같다. 연예인 보는 느낌일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하이컷]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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