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일지' 김성주 "30일 간 쉬지 않고 촬영, 무리수라고 생각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식구일지' 촬영 환경에 놀라워했다.

29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터 올레미디어스튜디오에서 스카이티브이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식구일지'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방송인 김성주, 배우 소유진을 비롯해 박준규, 예원, 장민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주는 "현 방송 환경에서 30일 간 매일 7시에 하루도 쉬지 않고 식사를 하면 천만 원을 준다는 기획은 무리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하겠다고 하시더라. 제작비가 남아도나 싶었다. 세 가족을 만나서 촬영하는 게 분량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다른 가족 관찰 예능을 보다가 '식구일지'를 보면 다를 것이다. 최근 녹화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서 심각하고, 진지하게 가족에 관해 생각해본 프로그램이 많이 없었는데 여기엔 대단한 반전이 있다. 또 여기는 상금이 있지 않나. 시선을 끌 수 있는 상금이 중요한 포인트구나하고 지켜보다가 대단한 반전을 느끼게 됐다.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식구일지'는 최근 트랜드인 '워라밸'을 응원하고 시대적인 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가족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5일 공동제작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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