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PGA는 29일 "2018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 7,150야드)에서 포토콜 행사가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서형석(21.신한금융그룹)과 2016년 본 대회에서 우승한 ‘초대 챔피언’ 윤정호(27.파인테크닉스)를 필두로 하반기 첫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쌓은 김태훈(33),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정상에 오른 문도엽(27), 대구가 고향인 ‘SK telecom OPEN 2018’ 우승자 권성열(32.코웰) 등이 참석해 “대회장을 찾아 주시는 대구·경북 지역 골프 팬들에게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서형석은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만큼 본 대회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준비했다. 지난해 대회처럼 플레이한다면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출신으로 고향 팬들 앞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겠다는 열망을 나타낸 권성열은 “고향에서 우승을 한다면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을 거둬 가족과 지인 그리고 지역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KPGA는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은 KPGA가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추진한 전국순회투어의 일환으로 2016년 신설됐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았음에도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함과 동시에 많은 갤러리들이 찾는 대구·경북 지역의 명품 골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유정호, 문도엽, 권성열, 서형석, 김태훈.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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