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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INASGOC)가 양궁 종합 1위를 차지한 한국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대만(금2, 은1, 동1)보다 월등히 앞선 수치다. 초반 펼쳐진 개인전에서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었지만 28일(이하 한국시각)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남녀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세웠다.
INASGOC은 29일 공식 발행 신문을 통해 한국 양궁의 종합 1위를 집중 조명했다. 조직위는 ‘한국이 아시안게임 양궁을 지배했다’는 제목 아래 선수들의 활약상을 세세히 나열했다.
신문은 “양궁 마지막 날 금메달 4개가 걸려있었는데 그 중 3개를 한국이 가져갔다. 남자 개인전 리커브 결승서 김우진이 동료 이우석을 꺾었고,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도 정상에 올랐다”고 적었다. 이어 “28일의 결과가 한국을 이번 대회 양궁 최강국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양궁은 침착함 및 활과 화살을 다루는 능력이 우선시 되는 종목이다”라고 양궁의 특징을 설명하며 “한국은 역사적으로 양궁 종목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국가다. 지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부터 한국은 단 한 차례도 1위를 내준 적이 없다”고 한국 양궁을 치켜세웠다.
[AG 여자양궁 장혜진,강채영,이은경이 27일 오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양궁 리커브 단체전 한국-대만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은뒤 기뻐하고 있다(첫 번째),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공식 신문에 보도된 한국 양궁(두 번째).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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