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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탁구 혼합복식에 나선 임종훈(KGC인삼공사)-양하은(대한항공)이 세계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임종훈-양하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 B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8강서 린 가오유안-왕만유(중국)에게 세트스코어 0-3(6-11 6-11 )으로 완패,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종훈-양하은은 32강서 압둘후세인 모하메드-아이아 모하메드(카타르), 16강서 모리조노 마사타카-모리조노 미사키(일본)을 각각 세트스코어 3-0, 3-1로 눌렀다. 그러나 8강서 일방적으로 끌려 다녔다. 1~2세트를 모두 6-11로 내줬다. 3세트 초반 4-2로 앞서갔으나 연속 실점하며 뒤집힌 뒤 다시 추격하지 못했다.
한편, 이상수(상무)-전지희(포스코에너지)는 16강서 탈락했다. 한국탁구는 혼합복식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양하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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