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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유퀴즈온더블럭' 유재석과 조세호가 시민들과 유쾌한 소통을 시작했다.
29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퀴즈온더블럭' 1회에는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만나 퀴즈를 내는 MC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tvN에 첫 입성한 유재석에게 "tvN에 온 것을 환영한다. tvN의 슬로건이 '즐거움엔 끝이 없다'다"라며 tvN 선배로서 소개했고, 유재석은 "tvN 관계자냐"라고 말했다.
또 조세호는 "이 곳은 나의 무대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 곳은 내 무대다. 내가 tvN에서는 유퀴즈로 활동한다. 언제 어디서든지 시민 여러분을 만나면 바로 탁자로 변신해서 토크를 하는 거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의 바지가 터졌고, 그럼에도 "괜찮다. 수선 안 한다"라며 곧바로 출발했다.
이들은 방글라데시인을 만났고, 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퀴즈를 냈다. 방글라데시인은 '십 리'에서 찬스를 썼고 퀴즈를 척척 풀었다. 5문제를 모두 맞힌 방글라데시인은 그 자리에서 ATM기기를 이용해 100만원을 획득했다. 100만원 첫 번째 획득 우승자였다.
유재석의 소통은 무더위에도 거침이 없었다. 버스에서 만난 한 시민과 소통을 하던 중 "버스를 타야한다"라는 시민에게 "그럼 같이 버스를 타자"라고 말했고, 그 안에서 시민의 랩을 듣는 등 의외의 곳에서 웃음을 유발했다. 또 버스정류장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엑소의 춤을 춰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국민대 앞 슈퍼에서 만난 가게 사장님에게 문제를 내려던 조세호는 의자에 앉다가 굴러 떨어져 몸개그로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이 의자를 고쳐줬지만 또 다시 의자에서 떨어졌고 "이 의자 죽었다"라며 제작진에게 줘 폭소케 했다.
조세호는 "첫 회지만 몇 분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온다. 지금 오후 5시 반인데 6시가 되면 우리 칼퇴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대 학생들을 만난 유재석, 조세호는 6시가 되자 곧바로 '칼퇴'를 해 폭소케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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