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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후배인 에이핑크 오하영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4 '나만 알고 싶은 비밀언니'(이하 '비밀언니')에서 효연은 오하영에게 "가장 후회스러웠던 순간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오하영은 "지금 생각해보면 옛날에 겁이 많아가지고 나가서 친구들이랑 밥 먹을 수도 있고, 카페에 갈 수도 있는데 그게 그렇게 무서워서 못 했었다. 소문나고, 얘기 도는 게 너무 싫어서 그럴만한 자리에 아예 안 갔었다, 여태까지"라고 고백했다.
오하영은 이어 "그리고 항상 술이 있고 사람이 있고, 이성이 있으면 문제가 따른다고 생각해서 그런 자리도 아예 안 갔었거든. 그러다보니까 인맥이 줄고, 아는 사람이 아예 없어서 활동하는데도 지장을 주고 있더라고. 예를 들어 피처링을 부탁해야 된다거나, 사람을 초대해야 된다거나 하는 자리에 부를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야. 여태까지 사회생활을 중요하게 생각을 안 했는데 요즘에는 조금씩 느끼고 있다"고 추가했다.
그러자 효연은 "지금도 늦지 않았어, 하영아. 새로운 사람이든 알던 사람이든 난 만나는 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 사람을 많이 만나 봐야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라고 조언했다.
[사진 = JTBC4 '나만 알고 싶은 비밀언니'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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