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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시즌 5승 달성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의 1회 출발이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스티븐 수자 주니어와 상대한 류현진은 좌전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매니 마차도가 잡아 1루에 던졌으나 세이프 판정이 나오면서 내야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A.J. 폴락을 몸쪽 아래로 떨어지는 76마일(122km)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 이날 경기의 첫 탈삼진을 수확한 류현진은 폴 골드슈미트와 상대했으나 86마일(138km) 커터를 던진 것이 우월 2점홈런으로 이어져 0-2 리드를 내줘야 했다. 류현진의 시즌 6번째 피홈런.
이후 류현진은 데이비드 페랄타에 87마일(140km) 커터를 던져 삼진 아웃으로 잡았고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3루 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의 1회 투구수는 19개. 그 중 스트라이크는 13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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