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중경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모중경은 1일 경상북도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 7150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DGB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버디 8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
모중경은 1라운드서 7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2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됐으나 상승세를 이어갔다. 9번홀에서 더블보기를범했으나 1번홀, 4번홀, 10~13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개인통산 8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모중경은 "나름 만족하지만 9번홀 O.B(Out of Bounds)가 아쉽다. 1라운드 때부터 퍼트가 정말 잘된다. 하반기 시작 전까지 퍼트 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그 효과를 봤다. 9번홀에선 바람의 방향을 잘못 읽었다. 경기 시작할 때부터 바람 방향이 자주 바뀌었다. 9번홀에 들어서서 바람을 계산하는데 너무 헷갈렸다. 그래서 그냥 ‘부드럽게 치자’라는 마음으로 쳤는데 너무 부드럽게 쳐서 O.B가 났다"라고 말했다.
한민규가 12언더파 132타로 2위, 김태우가 11언더파 133타로 3위, 이재진, 이형준, 이동하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 권성열, 김태훈, 문도엽, 유재영, 이근호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모중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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