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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日기자의 의문 "한국은 왜 금메달이 확 줄었나요?"[이후광의 자카르타 챌린지]

시간2018-09-03 11:38:21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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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한국은 4년 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79개, 은메달 70개, 동메달 79개 등 총 228개의 메달을 따며 종합 2위에 올랐다. 3위 일본에 금메달 32개가 많은 압도적 2위였다. 그러나 불과 4년 만에 처지가 뒤바뀌었다. 한국의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성적은 금메달 49개(총 177개). 금메달 75개 등 총 205개의 메달을 따낸 일본에게 24년 만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의 금메달 30개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일본과 남자 축구 결승전이 열리던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 일본 대표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의 한 체육기자와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취재를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다는 그는 이번 대회 종합순위표를 보며 “한국의 금메달 개수가 4년 전보다 급격히 줄어든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문을 가졌다.

이 기자는 4년 전 인천아시안게임 현장에 있었다. 그는 당시 자신이 직접 쓴 기사를 보여줬다. 복사본 형태의 기사에는 한국의 종합 2위 수성 및 2연속 금메달 70개 이상 획득이 담겨있었다. 당시 요미우리신문에도 크게 보도될 만큼 한국의 경쟁력은 강했다. 그러나 이 기자는 “그런 한국은 자카르타서 금메달 50개도 따내지 못했다. 아무리 4년 전 대회가 홈이었다고 해도 이렇게 줄어들 수 있는지 원인이 궁금하다”고 했다.

일본 기자의 의문은 당연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해 칼을 갈고 있는 일본에 철저히 밀렸다. 처음부터 이런 상황을 고려해 금메달 65개로 목표를 하향 조정했지만, 초반부터 효자종목의 부진이 발생하며 결국 대회 도중 목표를 50개로 변경했다. 물론 이마저도 이루지 못했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이번 대회는 쉽게 말해 관심을 이끌만한 대형스타가 없었다. 체육계는 제2의 박태환, 이용대, 장미란 등을 키워내는 데 실패했다. 일본 기자의 “이제 한국 일반종목의 최고스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기자도 선뜻 답변을 내놓을 수 없었다. 후진을 양성하지 못하면 국제대회서 꾸준한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광저우와 인천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한국 체육이 급격히 무너진 이유다.

금메달이 가장 많이 걸려 있는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 종목의 부진은 오늘내일의 일이 아니다. 자카르타서 정혜림(허들), 김서영(수영), 여서정(체조) 등이 반가운 금메달을 따냈지만, 일본, 중국은 수많은 정혜림, 김서영, 여서정을 앞세워 메달을 휩쓸었다. 수영에서 중국과 일본의 금메달 개수는 각각 19개. 한국이 상당한 핸디캡을 안고 종합순위 싸움에 임하는 셈이다.

여기에 믿었던 효자종목마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제 아시안게임에서 당연한 금메달은 없는 듯하다. 한국은 펜싱, 양궁, 사격, 태권도, 배드민턴 등 강세 종목에서 평준화라는 벽에 부딪혔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부담감은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양궁의 오진혁은 “항상 잘해왔으니까 국민들이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힘들게 하고 있다”고 울먹였다.

좀처럼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인구는 점점 줄어가며, 4대 스포츠라고 하는 야구, 축구, 배구, 농구를 제외한 다른 종목에선 여전히 관중을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중계도 부족하다. 애초에 관심과 지원 없이 선수들의 피와 땀만으로 금메달을 기대했던 것 자체가 욕심이었다.

이제 더 이상 선수촌에서 이를 악물고 연습한다고 금메달이 찾아오는 시기는 지났다. 생활체육의 활성화, 비인기 종목 투자 등을 통해 근본적인 저변을 넓혀야 한다. 기초가 튼튼해야 어떤 변수가 생겨도 앞을 향해갈 수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새로운 선수층의 유입이 미약하다. 젊은 선수층이 얇아지고 운동선수를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유망주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도 이웃 나라들처럼 장기적 플랜의 수립이 필요하다. 당면한 대회의 종합 순위에만 급급해서는 꾸준한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일본 남자축구는 올림픽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와일드카드 없이 21세 이하 선수들로만 대회에 출전했다. 태국 여자배구는 인천 대회 이후 체계적인 세대교체 아래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물론 한국도 수영의 김서영이 2년 전부터 4개년 계획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런 사례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한국 체육계에 주는 교훈은 크다. 후진 양성, 스포츠 저변 확대, 효자종목의 경쟁력 강화 등 원래 알고 있었던 과제들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자카르타를 떠났다. 대한체육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분석해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4년 뒤 항저우에서는 “어떻게 한국이 자카르타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었나요”라는 일본 기자의 질문을 기대해본다.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해단식(첫 번째), 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두 번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세 번째), 김서영(네 번째).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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