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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남지현이 전작들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종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남지현, 도경수(엑소 디오), 조성하, 조한철, 김선호, 한소희가 참석했다.
앞서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도 약간 모자란 남자 주인공, 서인국을 거둔 남지현은 유사성 지적에 대해 "저도 대본을 처음에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다시 읽어보면서 디테일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그걸 걱정해서 감독님께 '걱정이 된다'고 여쭤보기도 했다. 하지만 스토리라인도 다르고, 두 남녀의 관계가 '쇼핑왕 루이'와는 다르다고 하셔서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경 또한 다르다. 그 전의 사극들은 또 다 겨울에 찍었다. 이렇게 파릇파릇한 배경인 여름에 사극을 촬영한 건 처음이다. 풍경이 다르면 화면의 분위기도 달라서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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