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니 "공인으로 활동한다는 게 두려웠다" 돌연 활동 중단한 이유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이제니가 '라라랜드'로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제니는 오늘(4일),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예능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 출연을 확정한 것. 그는 지난 2004년 연예계를 떠난 뒤 미국 LA로 이주,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에 이제니가 돌연 활동을 접은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쏠린 상황. 이제니는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미국행을 선택한 사연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공인으로 활동한다는 것이 두려웠다"라며 "구준엽과 스캔들에 이어 유부남과 열애설이 터져 정말 마음고생이 많았다. 내가 미국으로 떠난 이유가 유부남과의 결혼 때문이라더라. 이후 사실무근으로 판명 났지만 너무 황당했고 충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연기자로서 고민도 토로했다. 이제니는 "귀여운 이미지가 강해서 맡는 역할이 한정돼 있었다. 이 작품에서도, 저 작품에서도 똑같은 역할이었다. 국한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섹시 화보 촬영을 하기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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