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이 영화제 정상화에 대한 현 상황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용관 이사장은 "화합,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라고 말했다. 내부의 소통도 필요하고 상처가 상당히 깊다. 와서 보니까 상처가 이렇게 깊었구나, 라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관 이사장은 "환자가 스스로 병원에 찾아가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의사의 말은 너무 허약하니 몸을 다스리면서 수술 시간을 갖자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비교할 수 있겠다. 너무 급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외부에 국내외 영화인들,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라며 "그런 것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상처를 입게 됐는지에 대해 자가 진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79개국 32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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