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순항을 이어갔다.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4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 2차전에서 장단 28안타를 때리며 41-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예선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회에만 볼넷 6개와 안타 4개를 기록하며 상대 선발을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다.
한국은 1회 12점, 2회 26점, 3회 3점을 뽑으며 몰아쳤고 최종 스코어 41-0 대승을 거뒀다.
3번 타자로 나선 김창평은 1회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2회에만 3점 홈런과 2루타를 때렸다. 이어 3회 중견수를 넘기는 3루타로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완성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교훈이 2이닝, 김현수, 정해영, 원태인이 1이닝씩 책임졌다. 이들 모두 상대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호투했다.
한국은 5일 선마린구장에서 일본을 상대로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한편, 슈퍼라운드 진출 팀 간 예선전 성적을 종합 성적(예선 1경기 & 슈퍼라운드 2경기)에 포함시키는 경기 방식에 따라 5일 한국과 일본의 경기 승자는 1승을, 패자는 1패를 안고 B조 1, 2위와 경기를 치른다.
[김창평.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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