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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박선영의 씨네타운' 김명민이 영화 '물괴'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전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물괴'의 배우 김명민, 김인권이 보는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명민은 '물괴' 이야기가 조선왕조실록에 있다는 말에 대해 "'중종 6년에 개와 같은 짐승이 도망치는 것을 보았다. 이를 괴이하게 생각한 무신이 좇았지만 서쪽 땅으로 넘어갔다'라는 말이 적혀있다. 또 '22년에는 숙직하던 군사가 너무 놀라서 괴이한 짐승을 봤다는 말을 퍼뜨리자 100명이 부동하듯 휩쓸렸다'라고 하더라. 괴물에 대한 전설적인 이야기다. 실록에 적혀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명민은 "중종 27년에도 한 번 나온다. 22년 부분을 발췌해서 제작한 것 같다"라며 "정말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나도 처음 듣는 얘기라서 찾아보니 정말 있더라"라고 전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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