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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근 페이스가 썩 좋지 않은 오승환(콜로라도)이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올 시즌 오승환은 66경기서 6승3패3세이브19홀드 평균자책점 2.83.
오승환은 4일 샌프란시스코전서 1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맞고 3실점, 블론세이브와 구원승을 동시에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서 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아졌다. 이날 리드 상황서 콜로라도는 선발 저먼 마르케스에 이어 크리스 러신, 아담 오타비노, 웨이드 데이비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그레고 플랑코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조 패닉의 1타점 좌선상 적시타로 앞서갔다. 콜로라도도 데이비드 달의 우중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 고키스 에르난데스의 좌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7회말 1사 후 대타 라이언 맥마혼이 좌중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찰리 블랙몬의 내야안타와 2루 도루, 르메휴의 볼넷, 놀란 아레나도의 고의4구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좌중간 결승 3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어 트레버 스토리, 이안 데스몬드, 헤랄도 파라의 볼넷으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콜로라도가 샌프란시스코를 6-2로 눌렀다. 4연승을 내달리며 76승6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졌다. 68승7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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