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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가 이연복 셰프를 중심으로 배우 김강우, 서은수, 허경환까지 중국에서 짜장면 팔기에 도전한다.
5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에는 이연복 셰프, 김강우, 서은수,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중국편으로 돌아올 '현지에서 먹힐까?'는 중화요리 마스터라 불리는 이연복 셰프가 사장이자 메인 셰프로 출격한다. 영화 '식객'에서 이미 요리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배우 김강우, 물오른 개그감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자취경력 17년차 개그맨 허경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배우 서은수가 출연한다.
중국편에서 김강우는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이자 완벽한 면을 추구하는 장인의 면모를 보인다. 허경환은 홍보, 홀서빙, 손님 응대까지 도맡아 하는 총지배인으로, 프로 알바생 서은수는 홀, 주방을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활약한다.
이우형 PD는 "짜장면이라는게 굉장히 특이하고 특수한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는 '짜장면을 중국에서 판다면?'이라는 질문 하나로 시작했다. 중국에서 시작한 음식이지만 현지화가 돼서 달라졌다. 그 음식으로 중국 본토에 도전한다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이우형 PD는 "흔히 볼 수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근본없는 조합같기도 하겠지만, 캐스팅을 하면서 셰프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캐스팅을 진행했다'라며 "셰프님이 음식 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제일 처음 떠오르는 사람이 '식객'이었던 천재 요리사 김강우 씨였다. 양파를 써는 모습을 기대했고 부응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햇다.
예능에 도전하게 된 김강우는 "아무래도 다른 장르니까,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시청자 분들에게 보여지는 거다. 내가 생각했던 예능과 요즘 예능은 너무나 다른 것 같다. 사실 부담감은 있었다. 그런데 하루하루 살아남아야 되는 것 같았다.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리얼로 장사를 하는 거다. 욕심이 생긴다. 더 팔고 싶고 사람들이 먹었을 때 맛있게 먹으면 더 기분이 좋고 피곤해도 피곤한 줄 모른다"라며 시즌3를 벌써부터 기다렸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을 맡은 이우형 PD는 "처음에 우리가 이연복 셰프님을 만나서, 태국편 이야기를 했다. 그 때 수익률이 5만원이 났다고 하니까 콧방귀를 뀌더라. 그런데 녹록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프로는 프로라는 생각을 했다. 그 때에 비해서 확실히 수익도 꽤 많이 났다. 생각한 것보다 많이 나서 그런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풀 거지만 그 때보다 확실히 프로다운 모습이 보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중화요리 마스터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 배우 서은수가 한국식 중화요리로 중국 본토에 도전장을 내민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 오후 6시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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