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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아는 와이프' 배우 장승조가 지성과 한지민의 관계를 알아챘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에서는 서우진(한지민)이 차주혁(지성)을 짝사랑한단 사실을 알게 되는 종후(장승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진은 주혁을 향한 마음을 숨기고 종후에게 이별을 고했다. 다음날 우진과 회사 옥상에서 만난 주혁은 우진에게 "종후와 다시 생각해 봐라"고 회유했지만 우진은 "그러기 싫다. 키스한 것 때문이면 잊어라"고 거부했고 이 모든 대화를 종후가 듣고 있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종후는 주혁에게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 회사 동기이지만 학교 친구보다 더 가깝다고 생각했다. 사회 생활하면서 친구 하나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나를 기만하냐"고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사람 좋아할 수 있지. 하지만 그러면 안 된다. 나한테 최소한 티를 내줬어야지. 내가 우진 씨한테 그럴 때 우월감에 짜릿했냐"고 말하며 공분했다.
이에 주혁은 "그런 거 아니다. 우진이랑 나는..."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상처 받은 종후는 "확실한 건 나쁜 놈이라는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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