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에게 포기는 없었다.
LG 트윈스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LG는 2-3으로 뒤진 8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신정락이 삼진 2개를 비롯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9회 공격을 기약할 수 있었고 오지환의 기습 번트, 유강남의 자동 고의 4구 등으로 만든 기회를 임훈이 우중월 역전 2타점 2루타로 연결하면서 극적인 역전을 성공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김대현이 두 번째 투수로 나와서 5이닝을 너무 잘 던졌고 신정락이 무사 만루에 큰 위기를 잘 막았다. 뒤지고 있던 9회 2사 찬스에서 임훈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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