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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래원이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만난다.
6일 김래원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 '롱리브더킹'에 장세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롱리브더킹'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을 영화화한 것으로, 목포 팔룡회 보스가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치인이 돼 나라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소중한 친구를 위해 대통령이라는 꿈에 도전하는 장세출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장세출 역할은 웹툰 당시부터 가상 캐스팅 1순위로 김래원이 언급됐을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앞서 2006년 '해바라기'에서 선보였던 강렬한 남성 캐릭터는 많은 관객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고 "병진이형, 나가있어. 뒤지기 싫으면", "꼭 그렇게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등의 명대사를 낳았다.
이어 '강남1970'과 '희생부활자'에서도 강인하면서도 처절한 캐릭터를 해왔던 '믿고 보는' 김래원이 장세출 역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지난해 688만 명이라는 흥행과 신드롬을 일으켰던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범죄도시'를 통해 많은 무명배우들을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늦깎이 신인감독 강윤성이 느와르에 베테랑인 김래원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롱리브더킹'은 오는 9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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