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슈퍼소닉’ 이대형(KT)은 올 시즌 내에 1군 무대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KT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남태혁과 외야수 전민수를 1군에서 말소시켰다. 이들을 대신해 외야수 오준혁, 포수 이준수가 1군에 합류했다.
최근 퓨처스리그에 출전한 이대형은 1군에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이대형은 올 시즌을 앞두고 KT와 2년 총액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대형은 이에 앞서 지난해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휴식과 재활을 거쳐 1군서 공백기를 갖고 있다. 지난 5일에는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맞대결을 통해 모처럼 실전에 나섰다.
이제 막 2군 경기를 소화한 만큼, 이대형이 1군에 돌아오기 위해선 보다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욱 감독은 이대형의 복귀시점에 대해 “경기감각 외에도 끌어올려야 할 부분이 많다. 무릎, 발목 등 하체 쪽에 부상을 입은 선수는 상체에 비해 복귀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 하체운동을 할 수 없어 순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배트 스피드도 저하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이대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