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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공연제작자 황민이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관련해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고 죄를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구리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6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황민과 관련해서는 현재 전문기관인 도로교통안전공단에 차량 자료를 보내고 감정 의뢰를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정 진행중이고 회신을 받으면 다시 2차 보강 조사를 할 것”이라며 “자료를 검토한 뒤 맞춰보고 결과에 따라 이후 상황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황민은 변호사 선임을 안 했다”며 “강한 죄책감을 느끼면서 죄를 달게 받겠다고 한다.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해미 남편이자 공연 제작자인 황민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토평 나들목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선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 사고로 뮤지컬배우 유대성(33)과 대학생 인턴 A씨(20)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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